부산·김해경량전철조합은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삼계동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김해경전철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부산·김해경전철사업은 지난달 19일 건설교통부가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을 승인, 고시함에 따라 14년 만에 본격 공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2010년 8월 개통할 예정이다.
77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경전철 사업은 부산 사상역∼김해공항∼서연정∼김해 삼계동 차량기지 간을 연결하는 총 길이 23.5㎞로 역사는 모두 18개소(김해 11개소, 부산 7개소)가 들어서게 된다.2량을 한 세트로 연결해 1회 최대 300명씩 1일 17만 6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하게 되며 부산과 김해간을 30분에 주파하게 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