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이 22일 동물원 제1아프리카관 실내 관람장에 동물원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동물원 비하인드 스토리’ 전시장을 개장한다. 아프리카 사바나 지역 분위기를 연출한 전시장 입구에는 미네저리(menagerie)를 재현했다. 미네저리는 18,19세기 유럽 귀족들이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정원에 이국적인 동물들을 수집해 전시하던 풍습이다. 중앙에는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생태학자들의 야생캠프를 만들고, 동ㆍ서양의 동물원 역사와 우리나라 근대동물원 100년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2006-05-22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