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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4000억 추가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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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수원시가 성남시 분당 정자역∼수원시 호매실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의 일괄 추진을 정부측에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서울신문 2006년 9월27일자 9면 보도> 경기도가 수정안을 제시, 수용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도는 신분당선 연장선사업과 관련, 분담금을 당초 9500억원에서 1조 3500억원으로 올린 수정안을 건설교통부에 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수도권 남동부지역의 택지개발로 인한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지난달 중순 건교부에 신분당선 연장선을 일괄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면서 “분담금 규모도 올린 만큼 긍정적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신분당선 연장선 건설에 드는 2조 8000억원의 사업비 분담과 관련, 광교사업자가 1조 1400억원, 호매실사업자가 2100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국비와 기초단체, 민자로 충당하는 방안을 건교부에 제안했다.

도는 또 광교신도시내에 건설키로 한 신분당선 연장구간의 차량기지도 화서역 근처로 옮기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동안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비 분담규모 및 기지창 위치를 놓고 이견을 보인 가운데 도가 이같은 수정안을 제시함에 따라 단계적 건설에서 일괄 건설로 방식이 변경될지 주목된다.

경기도와 건교부는 앞서 지난 7월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공사인 성남 정자동∼광교역(11.2㎞) 구간 공사를 오는 2014년 완공한 뒤,2단계 건설구간인 광교에서 호매실 구간은 이후 단계적으로 시작하는 데 잠정 합의했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6-12-2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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