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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를 푸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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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살 수 있는 도시여야 사람도 살 수 있다.”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사람중심의 친환경도시 만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른바 ‘깨끗하고 푸른 금천 만들기’프로젝트. 도시화로 빚어진 환경오염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삼성산과 안양천을 연계하는 일종의 ‘녹지벨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환경친화적 연료인 압축천연가스(CNG)의 공급을 안정화해 이용량을 늘리기로 했다. 압축천연가스(CNG)는 공기보다 가벼워 폭발위험이 적은데다 사용 시 대기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아 최근 환경친화적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우선 시내버스 차고지 3곳에 CNG 충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관용차 구입 시 CNG차량 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우선 구입하는 한편 2008년까지는 구에서 운영 중인 모든 청소차와 마을버스 등에 매연 여과장치 부착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구관계자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및 청소차 등 CNG가 안정적으로 보급되면 매연은 크게 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또 삼성산과 안양천을 잇는 ‘녹지축’을 만드는 사업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녹지축 조성 사업은 단순히 도로변에 가로수를 심는 것을 넘어, 주변 건물의 옥상까지 녹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연면적 300평 이상, 도로변 20m 이내에 있는 건축물이 대상이다. 구는 건물주 등과 협의해 옥상의 30%정도를 녹화할 것을 권고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물이 지하로 흡수될 수 있도록 친환경바닥재를 사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미 녹화사업이 마무리 단계인 안양천을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육교를 3곳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연학습장을 조성하고 추가로 식수대(8개소)와 화장실(14곳)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6-12-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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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