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 이곡2동사무소는 단순한 민원업무만 처리하는 곳이 아니다.
이곳에는 1만 2000권의 도서와 28개의 열람석을 보유한 도서관이 들어서 있다. 동사무소가 운영하는 도서관 중 전국 최대 규모다.
지난해 7월21일 개관한 이래 하루 평균 250명의 주민들이 도서관을 찾고 있다. 방학인 요즘은 하루 350명이 넘는 주민들이 이용해 늘 북적인다.
이에 따라 동사무소는 토요일도 도서관을 개방하고 있다.
도서관은 동사무소 직원뿐아니라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주민들이 운영한다.
특히 독서지도사, 동화구연 등의 자격증을 소지한 자원봉사자들이 방학 동안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매주 한 차례씩 독서, 논술, 동화구연 등을 가르치면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사무소측은 오는 3월부터는 관내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가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무료 대여사업도 할 계획이다.
한재열 이곡2동장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도서를 구비하고 시설도 개선해 주민 평생학습공간으로 손색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