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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기획예산처 차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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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가 정해방 전 기획예산처 차관의 후임 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해 8월 취임한 정 전 차관이 아들 취업 특혜 의혹으로 갑작스럽게 낙마하면서 새로운 인사 요인이 생겼기 때문이다.

인사 시기는 아무래도 중동 순방 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귀국하는 오는 30일 이후로 점쳐진다.

기획예산처의 경우 건교부 장관을 지낸 최종찬씨가 건교부 차관을 거쳐 기획예산처 차관으로 온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내부의 1급 중에서 승진했다. 최 전 장관도 옛 경제기획원(EPB) 출신인 만큼 사실 외부 인사로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이번 인사도 내부 발탁을 점치는 시각이 우세하다.

내부에선 이창호(위 사진) 재정전략실장과 반장식(아래) 재정운용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두 사람은 행시 21회 동기다. 이 실장은 예산을 비롯, 기획, 재정분야까지 다룰 수 있는데다 조직 장악력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꼼꼼한 업무 처리가 장점인 반 실장은 예산 전문가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가균형발전기획단 단장 등 요직을 거쳤다.1급 승진은 이 실장이 다소 빠르다.

청와대 파견 중인 김대기 경제정책비서관도 후보로 거론된다. 행시 22회로 이 실장, 반 실장보다는 한 해 후배이지만 이미 다른 부처 차관급 인사에서도 거론된 바 있어 다크 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2007-3-28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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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