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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꽃배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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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을 맞은 한강에 ‘꽃배’가 뜬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새 봄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운항 중인 한강 유람선 7척 가운데 1척을 ‘플라워 유람선’으로 개조해 5월까지 운항한다고 7일 밝혔다.

유람선은 매일 오후 두 차례씩 여의도 선착장을 출발해 성산대교와 반포대교 사이를 순환한다. 뱃놀이를 즐기며 신록의 밤섬과 유채, 개나리로 이름난 서래섬, 잠두봉 등 한강의 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유람선 선체 외부는 분홍색 조화로 장식되고,2층 객실 내부에 해바라기, 개나리, 철쭉, 유채 등 한강변 야생화들로 인공정원이 조성된다. 배 안에서도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음달부터는 꽃잎을 이용해 컵받침, 목걸이 등을 만들어보는 압화 체험전과 전문강사가 지도하는 레크리에이션, 마술쇼도 펼쳐진다. 지난해에도 일부 유람선을 ‘주몽선’ ‘해적선’ 등 테마 유람선으로 운영해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평일에 30명 이상의 단체승객이 요청하면 정규 운항시간에 관계없이 운항할 계획”이라면서 “동창회나 계모임 등 친목모임을 갖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소개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2008-3-8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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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