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1일 울산지역 7개 중소기업체로 구성된 중동시장개척단이 3월10∼20일 이란 테헤란과 요르단 암만,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시장 개척활동에 나서 3405만달러(42건)의 수출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전자기기와 모니터 등에 사용되는 에나멜동선을 제조하는 회사인 ㈜TCT는 1600만달러(4건)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 울산시는 계약까지 이르지 못했지만 전체 7226만달러(171건)의 수출 상담이 최대한 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당 업체와 바이어 등의 접촉을 꾸준히 지원·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8-4-1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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