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13일부터 하회마을 매표소∼마을입구간에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셔틀버스 운행은 매표소가 1㎞ 떨어진 곳에 만들어진 하회관광지로 이전된 데 따라 취해졌다. 셔틀버스는 시내버스 2대가 투입돼 10분 간격으로 매표소∼마을입구 1.2㎞ 구간을 왕복한다. 공휴일이나 주말에는 차량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며 왕복 요금은 1000원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하회마을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재신청을 앞두고 원형 보존을 위해 새롭게 단장하는 과정에서 부득이 매표소를 옮기게 됐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8-6-14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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