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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한우 브랜드 통합…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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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의 6개 한우 브랜드가 5년 후 통합될 전망이다.

강원도는 1일 횡성한우와 대관령한우, 하이록한우 등 전국 최상위권의 품질을 자랑하는 강원산 한우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들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대상 6개 한우 브랜드는 ▲횡성한우(횡성군) ▲늘푸름한우(홍천군) ▲대관령한우(평창군) ▲하이록한우(춘천시·철원·화천·양구·인제군) ▲한우령한우(강릉·동해·삼척·태백·속초시·고성·양양군) ▲치악산한우(원주시) 등이다.

도가 이같이 결정한 것은 생산자인 축산농가가 유통업계의 가격 횡포에 맞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브랜드와 품질 통합이 우선돼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돼 한우 사육의 전업화·규모화·브랜드화가 절실해졌다.

도는 이들 브랜드를 2013년까지 강원지역 한우로 통합해 유전자원의 타 지역 반출 제한, 브랜드육 먹을거리 타운 조성 등 9개 사업에 1459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또 청정성·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948억원을 들여 쇠고기 생산이력제의 전면 시행, 악성 전염병 차단 및 가축분뇨 자원화 등 2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횡성한우 등 전국 최고의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들의 반발도 예상돼 추진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강원도 계재철 축산계장은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한우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통합 브랜드로 가는 것이 맞다.”며 “물리적인 통합이 아니라 시장 논리에 맞춰 단계적으로 통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8-7-2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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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