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성북·노원·광진·종로구부터 시범 운영
종합사회복지관 97곳도 야간 프로그램 운영
일을 하거나 사회활동 등으로 낮에 복지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이 저녁에도 운동과 영화, 독서 등 여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시립노인종합복지관 5곳을 평일 최대 오후 9시까지 여는 ‘복지 夜(야) 놀자’ 사업을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여 기관은 강서·광진·노원·성북노인종합복지관과 종로구에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다.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복지관별 특성에 맞춘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서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2일부터 고전 영화 관람과 체조, 티타임·수면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이날부터 ‘달빛 낭독회’와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오는 14일부터 발 마사지와 탁구·바둑·체력단련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노원노인종합복지관도 이날부터 힐링 요가와 원어민 영어 회화, 공예·독서 모임을 운영한다.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7일부터 요가 교실과 자조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야간 프로그램이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참여 어르신끼리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 안부를 살피는 ‘노노(老老) 상호 돌봄’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야간 운영 복지관도 점차 늘릴 방침이다.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마당에서는 야간 운영 확대를 알리는 ‘야(夜)호! 어르신 별빛 활력 한마당’도 열린다. 통기타 공연과 시민이 함께하는 별빛 댄스, 전문 낭독 공연 등이 진행된다.
정진우 시 복지실장은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어르신도 저녁에 여가와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관 야간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