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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일대 세계적 해양관광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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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관광지인 영도구 동삼동 태종대 및 중리산 주변 일대를 세계적인 해양테마관광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는 영도구청과 공동으로 ‘태종대권 종합개발계획’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내년 1월13일까지 민간사업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모에 들어갔다.

응모자격은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법인(설립예정 법인 포함) 또는 2개 이상 법인 컨소시엄이다. 개발대상 지역은 태종대(179만 3000㎡)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주변 중리산(119만 5000㎡)과 공유수면(64만 7000㎡) 등 전체 407만 5000㎡이다.

시는 이곳에 해양레포츠 시설 등 다양한 체류형 해양관광시설을 설치해 세계 수준에 걸맞은 종합해양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와 영도구가 이 사업에 나선 것은 최근 남항대교 개통과 북항대교 건설(2011년 완료), 동삼동 크루즈 전용부두 활성화 등으로 영도의 교통 접근성이 향상돼 태종대권역의 관광 가치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최근 중리산 일대의 군부대 이전이 가시화된 것도 한 요인이다.


시는 이와 함께 관광객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태종대유원지의 관광시설 개선을 위해 이곳 ‘곤포의 집’(2211㎡)과 옛 자유랜드 부지(1만 8650㎡)를 재개발하는 방안도 이번 사업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문가 의견 및 공청회 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친환경 해양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8-9-11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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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