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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탈춤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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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국제탈춤 축제가 26일 막이 올랐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탈을 쓴 당신, 삶이 새롭다.’로 정했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신(神)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10월5일까지 열흘 동안 낙동강변 탈춤축제장과 하회마을, 웅부공원 등 안동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안동시민 2000여명이 직접 만든 각종 탈을 쓰고 축제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주한 스웨덴 대사 부부 등 22개국 40여명의 외교 사절도 참석했다.

이번 축제에는 일본과 태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8개국 25개 탈춤 공연팀이 참가해 흥겨운 탈춤의 세계를 선보인다.

탈춤페스티벌의 모태가 된 하회별신굿 탈놀이는 축제 기간 내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공연된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인형극 하회별신굿탈놀이도 선보인다. 하회마을 송림을 줄로 연결해 밤에 줄불을 붙여 그 광경을 즐기는 선유줄불놀이도 예년처럼 두 번의 토요일에 진행된다.

또 탈춤공원 특별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호주 등 5개국의 600여점의 탈을 전시하는 ‘세계 탈 기획전’과 탈에 관한 국제학술대회도 열린다. 휘동 안동시장은 “안동탈춤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올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된 만큼 관람객이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안동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8-9-27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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