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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송이 국화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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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화 시배지인 경남 마산에서 단일 품종으로는 최대규모 꽃 축제인 50억송이 국화축제가 펼쳐진다.

마산시 축제추진위는 6일 마산 돝섬 해상유원지와 시가지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8회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마산 국화축제는 ‘꽃과 섬 그리고 바다’를 주제로,‘컬러풀(Colorful) 국화, 뷰티풀(Beautiful) 마산’을 구호로 삼았다.

축제 주무대인 마산 돝섬은 행사기간에 61만여 그루 50억 송이의 각양각색 국화가 뒤덮어 국화향기 속에 빠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 한 뿌리에 702송이 꽃을 피워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가장 꽃을 많이 피운 국화로 기록된 다륜대작이 올해는 100송이가 더 많은 802송이를 피워 관람객을 맞는다.

또 돝섬 선착장에는 남대문 복원의 국민적 염원이 담긴 국화로 수놓은 남대문 모형이 설치된다.

섬에는 반달동산·무지개동산·꿈동산·포토동산·캐릭터동산 등 5개 테마동산이 꾸며지고 7개 분야에 53개 종목의 전시·예술·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황철곤 시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화축제가 더욱 경쟁력 있고 경제적인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8-10-7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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