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는 미국 파라마운트 영화사와 공동으로 인천 송도유원지에 추진하는 ‘파라마운트 무비파크’를 이달 말 착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무비파크는 인천시가 최근 도시계획시설(유원지) 실시계획을 인가함에 따라 사업 준비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무비파크는 송도유원지 내 49만 9000㎡의 부지에 1조 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영상체험시설, 워터파크, 놀이기구 등 다양한 문화·휴양시설을 갖추게 된다. 대우차판매는 내년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에 무비파크 홍보관을 우선 개장해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며, 전체 시설공사는 2011년 말까지 끝내 2012년 초 개장할 계획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8-11-5 0:0: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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