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는 27일 울산 앞바다 고래와 울산 해안을 구경할 수 있도록 고래관광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고래관광선은 국립수산과학원 소속의 수산해양용 시험조사선인 탐구 5호다.탐구 5호는 262t급으로 길이 39.4m,폭 8m 크기로 동해에서 어족자원조사업무를 하던 선박이다. 남구와 국립수산과학원은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된 울산 남구에 고래 연구 등을 위해 어족탐사선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남구는 탐구 5호를 200여명이 탈 수 있는 고래관광선으로 개조한 뒤 배위에서 문화공연을 즐기면서 고래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내년 4월부터 주 1회 운항한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