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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특수사업] 충북도 시·군 순회 무료 합동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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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소외지역 주민 3602명 혜택

충북도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시·군 순회 대규모 무료 합동진료’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합동진료는 지난달 청주시부터 시작됐다. 충북대병원,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건강관리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 결핵협회, 한센협회, 안경사회, 안마사협회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의사 10여명, 간호사 20여명 등 총 30여명으로 꾸려졌다. 암 검진차량과 X-선 촬영장비도 동원했다. 진료과목은 내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피부과 등 서민들이 주로 찾는 과목으로 편성했다. 일반 진료뿐만 아니라 유방암·골다공증·체성분 검사 등도 이뤄진다. 처방이 필요하면 약을 조제해 주고 정밀검사를 권유하기도 한다. 안경사협회는 시력검사를 통해 맞춤 돋보기를 무상 제공한다. 해당지역 자원봉사자 20여명은 현장에서 차를 제공하고 안내를 맡는다.

특정 의료기관이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경우는 있지만 자치단체가 대규모 의료진을 구성해 시·군을 다니며 합동진료를 하는 것은 충북이 처음이다. 최근 청주, 단양, 음성에서 실시된 세 차례 합동진료를 통해 일반진료 1147명, 한방진료 218명, 건강검진 281명, 건강상담 876명, 돋보기 제공 1080명 등 총 3602명이 혜택을 받아 일단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도는 한 달에 두번씩 시·군을 순회하는 릴레이 행사로 진행, 오는 10월까지 도내 12개 시·군을 모두 방문할 계획이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09-5-25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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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