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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노인종합복지관 장례 지원서비스 훈훈

도봉구 노인종합복지관은 임종(臨終)마저 쓸쓸하게 맞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119긴급장례지원단’사업을 펼쳐 눈길을 끈다. 20일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2004년부터 홀몸 노인 등이어서 임종 때 아무도 돌봐줄 노인 29명에게 장례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추천받은 불우한 노인을 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임종 때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종교가 있는 노인들은 임종 때 종교에 따라 추모단을 보내 장례를 치러주고 마지막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복지관 직원 등 20여명이 모든 절차를 도맡아 장례를 치러준다. 임종을 맞은 날부터 장례가 치러지는 날까지 3일간 고인 곁에 머물며 가족의 역할을 모두 해내기로 했다.

119긴급장례지원단 봉사단에 꾸준히 참여하는 도봉구의회 김원철 부의장은 “무연고 노인들의 마지막 가는 길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상주 노릇도 하고 있다.”면서 “무연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119긴급장례지원’ 사업은 아무도 돌봐줄 이 없는 노인들의 임종을 지역사회 많은 주민들의 온정으로 지원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9-7-21 0: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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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