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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휴양림에 생이소리 질·장생의 숲길

관광객들의 인기를 끄는 제주시 봉개동 절물자연휴양림에 ‘장생(長生)의 숲길’과 ‘생이소리 질’(새 소리 길)이 새롭게 조성됐다.


제주시는 절물자연휴양림에 3억 7400만원을 들여 새로운 숲길 2곳을 개설해 개방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장생의 숲길’은 절물자연휴양림과 인근 노루생태관찰원 연결관찰로 및 산책로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왕복 8.4㎞다. 기존 산책로가 단순하고 짧아 아쉽다는 이용객들의 지적에 따라 숲 속에서 오랫동안 맑은 공기를 마시며 숲길을 걸을 수 있도록 순수 흙길로 조성된 ‘장생의 숲길’은 완만하고 평탄해 누구나 부담없이 걸을 수 있고 삼나무숲, 활엽수림대 등을 접할 수 있다.

제주사투리로 표현한 ‘생이(새)소리 질(길)’은 삼나무 목재를 이용한 777m 데크 산책로로 이용객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절물휴양림내의 숨겨진 아름다운 지역을 중심으로 조성됐다.코스가 완만해 산책하는데 부담이 없고 산책로 곳곳에서 산뽕나무, 꾸지뽕나무, 넝쿨식물인 으름 등 다양한 수림을 만날 수 있다.

김덕홍 제주시 절물휴양림관리팀장은 “지난달 중순 숲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한 뒤 시범개방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전 코스를 완전 개방하고 있다.”며 “이용객 및 탐방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9-7-31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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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