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6월16일까지 유성복합터미널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기로 하고 이를 22일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시는 오는 29일 사업설명회를 가진 뒤 6월22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내년 8월쯤 터미널을 착공할 계획이다.
이 터미널은 현 정류소에서 북서 쪽으로 200m쯤 떨어진 유성구 구암역 주변 10만 2080㎡의 부지에 지어진다. 이중 터미널 부지는 4만 4157㎡이고 나머지는 환승센터, 주차장, 공원, 진입로 등으로 쓰인다.
터미널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1~2층은 승·하차장과 부대시설인 음식점, 약국 등이 들어서고 3~7층에는 영화관, 명품아웃렛, 백화점, 서점, PC방 등이 입점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0-03-23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