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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새내기 직원에 ‘멘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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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와 1대1 결연… 조직적응법·업무 노하우 등 전수

어려운 경쟁을 뚫고 직장에 첫 발을 내딛은 새내기 공무원들. 하지만 ‘개인주의’로 무장한 이들은 직장의 ‘조직논리’에 적응하지 못해 초기에는 어려움을 겪기 일쑤다.

심지어 일부 신입 직원들은 힘들게 들어온 직장을 미련 없이 떠나기도 한다. 영등포구 역시 이런 고민은 마찬가지다. 그래서 구가 직접 나서 새내기 공무원 멘토링에 나섰다.

구는 새내기 공직자들이 조직생활에 좀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신규직원 전원에 대한 멘토링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말 공직에 발을 내딛은 신규직원 40명이 선배공무원 40명과 1대1 결연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구는 지난 2월부터 각 부서에서 인격과 업무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6·7급 공무원들을 추천받아 ‘멘토’(조언자)로 선정했다.

멘토들은 지난달 25일 기본 교육을 통해 ▲멘토링의 기본 내용 ▲올바른 멘토의 자세 ▲멘토링 활동 방향 등을 함께 고민했으며, 멘토링 실천에 앞서 전문가 교육도 받았다.

구는 다음달부터 멘토와 신입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빵 만들기 체험과 고궁 탐방, 문화공연 관람, 자원봉사 등 매달 한 차례씩 정기적인 모임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인터넷 카페를 통해 이들이 수시로 정보를 교환하고 취미생활과 문화활동 등을 나눌 수 있도록 해 후배 공무원들에게 참된 공무원의 자세와 조직생활 적응방법, 업무 노하우, 자기계발 요령 등을 1대1로 전수하게 된다.

박영진 행정지원과장은 “지난해 신규직원 11명에 대해 멘토링을 운영한 결과 직원들의 능력개발과 조직 적응 등에 높은 효과를 거둬 올해 전 직원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선배들의 우수한 노하우와 능력을 후배들에게 전수, 새내기 공무원을 단련시켜 조직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0-03-2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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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