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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용 주차공간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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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에 여성들을 위한 전용 주차공간이 10월까지 2배로 늘어난다. 동대문구는 이를 포함한 2010년 목표 달성을 위해 이른바 ‘여행(女幸) 주차장 태스크포스(TF)를 최근 발족시켰다고 12일 밝혔다.

민간의 협조를 이끌어내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하는 TF팀에는 교통지도과와 건축과, 문화체육과, 지역경제과 담당자들이 참여한다. 여행 주차장은 30대 이상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의 출입구나 주차관리소와 가까운 곳, 사각이 없는 밝은 곳, 폐쇄회로(CC)TV로 감시할 수 있는 곳, 통행이 많은 곳에 집중 설치된다. 구역엔 여성이 우선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면 중앙에 가로 75㎝, 세로 155㎝ 크기의 픽토그램을 표시하며, 안전 확보를 위해 안내판 및 비상벨, CCTV를 설치한다.


건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구는 건물주 및 업주에게 방문 설득 및 설치 독려 전화를 할 계획이며, 다음달과 8월에는 TF가 건물주와 함께하는 회의도 갖는다. 구는 지난해 구청 및 구민회관 등 공영주차장은 물론 홈플러스나 롯데백화점, 바우하우스와 같은 민간건물에 모두 650면의 여행 주차장을 설치했으며, 오는 10월 안으로 관내 44개 주차장에 총 823면을 새로 만들 계획이다. 여행 주차장 설치에 관한 문의는 구 교통지도과(2127-4481)에서 받는다.

배영철 구청장 권한대행은 “영·유아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 여성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별도의 주차구획을 마련하는 것이기 때문에, 남성 등 다른 운전자들과 민간 건물주들의 이해와 배려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10-04-1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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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