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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사 벼랑끝 대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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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 사장 “타임오프제는 정부방침 따를 것”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파업 돌입 1시간여를 앞두고 12일 오전 3시 단체교섭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철도노조의 총파업도 유보됐다.

철도 노사는 전체 170개 단협안 가운데 ▲노조전임자 ▲근무체계변경 ▲비연고지 전보 ▲휴일과 휴가 등 핵심 쟁점안을 놓고 교섭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다. 11일 실무교섭 전까지 40여개 쟁점에 대한 양측의 입장차가 커 난항이 예상됐지만 지난해 ‘11·26 파업’ 이후 5개월 만의 파업에 따른 부담과 노사 공멸에 대한 위기감이 작용, 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노사가 양보하고 타협한 결과로, 노조가 전향적으로 교섭에 임했다.”며 “전임자와 타임오프제 등은 정부 방침을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기존 단협보다 후퇴했지만 사측도 노동조건을 유지하는데 노력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노조는 잠정 합의안에 대한 쟁의대책위원회의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투표 결과는 13일 오전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0-05-1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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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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