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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학교 8월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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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외국인들의 자녀교육을 책임질 부산국제외국인학교가 오는 8월 문을 연다.

부산시는 기장군 내리 택지개발지구 안에 최근 준공된 부산국제외국인학교를 오는 8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0일 외국인 학부모, 부산지역에 투자한 국외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 준공식을 겸한 ‘학교 시설 설명회’를 가졌다.


부산국제외국인학교는 2008년 11월 착공, 2만9909㎡ 부지에 지상 5층, 전체면적 1만 5661㎡로 최근 완공됐다. 36개 교실과 음악실·컴퓨터실 등 특별실, 체육관과 농구장·테니스코트 등 최신 체육시설을 갖췄다.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전 과정을 운영하는 이 학교는 최대 72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외국인 자녀와 국외에서 3년 이상 체류한 내국인 학생들이 입학하게 되며, 내국인 학생은 총 정원의 30% 이내에서 입학할 수 있다.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갖춘 이 학교는 부산을 중심으로 동남광역권에 거주하는 외국인 자녀의 교육환경개선은 물론 외국기업을 유치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제외국인학교가 개교되면 동남권 거주 외국인의 정주환경 개선과 함께 장기적으로 외국기업 투자유치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05-1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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