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산하 동작문화원과 복지재단, 보육정보센터, 자원봉사센터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
주관부서의 자체 점검 외에 종합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유관기관 등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정기 감사는 아니지만 민선 5기 출범 후 주로 민간인 주도로 운영하는 기관에 대해 공직사회 못지않은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도 있다.
구 관계자는 “감사 중점사항은 보조금 집행 등 예산회계처리와 자체 사업실시의 적정성 여부”라며 “인력 및 조직과 사업 운영 상황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0-09-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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