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 관측 이래 가장 낮았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최초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 지정된 ‘성동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혼인·출생신고의 기쁨, 사진으로 남기는 ‘종로네컷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젊은 작가와 주민 ‘문화예술 공감’… 송파청년아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대구·경북 섬유산업 다시 휘파람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수출 지난해보다 26.5% 증가… 10개월째 상승세

대구·경북 섬유산업이 부활의 날갯 짓을 하고 있다.

29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지역 130개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섬유경기 동향조사’ 결과 지난달 지역 섬유류 수출 실적은 2억 273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 7980만달러에 비해 26.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폴리에스테르직물이 지난해보다 14.4% 증가한 5070만달러, 니트직물은 25.2% 증가한 2150만달러, 복합교직물은 42.9% 증가한 770만달러, 나일론 직물은 67.6% 증가한 290만달러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 단가에서도 폴리에스테르직물이 ㎏당 8.68달러로 지난해보다 3.4% 오른 것을 비롯해 니트직물 4.78달러(3.7%), 복합교직물 5.61달러(3%), 나일론직물 11.93달러(33.4%) 등 모든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9~10월 경기전망도 낙관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9~10월 종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8.1로 기준치인 100을 훨씬 넘어 경기 회복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로는 내수부문 BSI가 110.5, 수출경기 108.6, 생산실적 121.7, 가동률 116.5, 재고소진 112.4, 자금사정 및 채산성 101.9 등으로 인력수급(91)을 제외하고 모두 기준치 이상이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7·8월이 계절적 비수기와 휴가철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양호했고, 수출 증가세도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상승세를 경쟁력 향상과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0-09-30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