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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뱃길 이용객 200만 돌파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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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뱃길 이용객 200만명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2일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7개 항로 연안 여객선들의 이용객은 모두 198만 509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5만 2845명보다 20%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이달 중으로는 사상 최초로 제주 뱃길 이용객이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항로별로는 제주~목포 뱃길이 62만 2699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았다. 이어 모슬포~마라도 41만 6504명, 제주~완도 항로 33만 6242명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7월 개설된 성산포~장흥 노력도 항로는 18만 3771명이 이용해 제주 뱃길 이용객 증가에 한몫을 했다.

이처럼 제주 뱃길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은 최근 제주 관광 수요 증가와 함께 다양한 선상 이벤트 등 해상 관광상품 개발, 국토 최남단 마라도 관광객 증가 등이 맞물려 상승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해양관리단은 한라산 설경 겨울 등반과 올레길 축제 등이 이어지면서 연말까지 뱃길 이용객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 뱃길 이용객이 늘면서 제주와 전남 해안 지역을 잇는 뱃길이 추가로 개설될 전망이다.

제주~목포 여객선 운항 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는 전남 해남 우수영~제주 항로 개설 승인을 받고 취항을 준비 중이다. 이 선사는 이 구간에 정원 800명, 차량 160대를 실을 수 있는 카페리 선박을 취항시킬 계획이다. 또 전남 동부권에 위치한 광양시도 광양~제주 간 항로 개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0-11-0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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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