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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숙박/식사 ‘20~50% 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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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연말을 맞아 광화문광장 인근 공연장과 박물관, 미술관 등 30여개 문화공간의 연합체인 ‘세종벨트’ 송년패키지 상품 40여종을 정상가보다 20~50% 저렴하게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연+전시, 공연+식사, 공연+숙박 등 문화취향에 맞게 선택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문화상품권이다.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공연부터 전시, 식사, 숙박까지 풀코스로 만끽할 수 있는 송년특선 로열패키지가 괜찮다. 시립미술관에서 3일부터 열리는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을 감상하고 광화문광장 세종 이야기·충무공 이야기 전시관을 둘러본 뒤 세종문화회관 VIP석에서 뮤지컬 ‘애니’를 관람할 수 있다. 특급호텔에서 1박까지 하면 32만 6000원(2인 기준)이다. 특히 이번 패키지는 연령층별 취향에 맞춘 다양한 테마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먼저 뮤지컬 ‘애니’, ‘난타’ 등 어린이 가족공연으로 구성된 5개의 어린이 송년특선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절반값에 온 가족이 공연과 전시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 2만 7000~4만 8000원이다.

청소년용 프로그램으로는 가야극장의 역동적인 뮤지컬 ‘리턴’을 시작으로 신촌 버티고타워에서 어둠을 몸소 체험하는 이색전시 ‘어둠속의 대화’, 서울역사박물관의 ‘도시모형상영’까지 3단계로 즐기는 감성메이트 코스(3만 9000원)가 눈길을 끈다.

부모님에게 연말 선물을 하고 싶다면 ‘겨울연가’ 패키지를 ‘강추’한다. 한국정통뮤지컬인 정동극장의 ‘미소’를 본 뒤 공연의상을 입고 사진도 찍고 정동길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수 있는 패키지(8만원·2인 기준)다.

크리스마스 연인들을 위해서는 세종벨트 내 일일 데이트 코스 상품이 40% 할인가(5만 2000~6만 2000원·2인 기준)에 나왔다. 세종문화회관~세종로~효자로를 걸으며 공연·미술관·박물관을 즐기는 ‘러브투게더-그남자’와 정동길~새문안길로 이어지는 ‘러브투게더-그여자’ 코스 상품으로 멋진 하루를 꿈꾸는 연인들에게 제격이다.

미처 예약을 못해 고민이라면 광화문광장 지하 ‘세종벨트 통합 티케팅&인포센터’에서 당일 잔여좌석을 반값으로 할인 판매하는 러시티켓을 권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0-12-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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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