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합격자 52% 여성… 10명 중 1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봉천제13구역, 정비계획 변경으로 정비사업 재시동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송파, 올해 낡은 어린이공원 3곳 새로 단장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한방의 가치’ 알리는 동대문 한방진흥센터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우정사업본부, 집배원 안전관리 강화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PDA에 GPS 칩 설치

우편물 배달을 위해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던 집배원이 넘어져 숨진 사건을 계기로 집배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4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배원이 휴대하고 있는 PDA에 GPS 칩을 설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해 사고 발생 때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실시간 우편물류관리시스템이 완성되면 집배원의 현장 배달 결과가 바로 파악돼 배달 과정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체국에서는 우편물 배달을 나갔다가 들어오지 않은 직원이 있을 경우 전화로 연락을 하고 집배경로를 확인해 사유를 보고하도록 돼 있으나, 이번 사고의 경우 상황 파악이 지연됐다.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은 “사고를 계기로 배달물량이 많은 지역에는 집배원을 충원하고, 인구가 많은 지역은 우체국을 신설해 집배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에 순직한 김영길(33) 집배원의 유가족에게 장례지원금, 유가족 위로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김씨는 지난 3일 오전 7시 48분쯤 인천시 구월동의 한 아파트 16층과 17층 사이 비상계단에서 두개골이 함몰돼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가 2일 오후 3시쯤 아파트 계단을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1-03-05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