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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바다의 신 ‘영등할망’맞이 풍어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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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신 ‘영등할망’을 맞이하는 ‘영등환영풍어제’가 5일 제주시 수협 위판장에서 열렸다.

영등할망은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전환기에 서북 계절풍을 몰고 온다는 바람의 신이자 바다의 여신으로, 제주도민들은 영등할망이 미역과 소라, 전복 등 해산물의 씨를 뿌려 준다고 믿고 있다.

제주에서는 매년 음력 2월 초하루에 영등할망을 맞이하는 환영 굿과 보름 뒤 영등할망을 보내는 영등 송별제를 통해 어민들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한다.

영등굿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현재까지 중요 무형문화재 제71호인 인간문화재 김윤수 심방의 집제로 치러지고 있다.

이날 풍어제는 제주수산업협동조합이 주최했으며, 300여명의 어민과 수협 관계자들이 풍어제에 참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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