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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미취학 아동 학교…강북구, 주민센터 4곳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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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 다문화 가정을 위해 아주 특별한 학교를 운영한다. 구는 이달부터 다문화 가정 미취학 아동을 위해 동주민센터 4곳에 ‘꿈동이 예비학교’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꿈동이 예비학교는 언어·문화적 차이로 학교 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다문화가정 미취학 아동들에게 한글 교육을 해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송천동, 삼각산동, 번3동, 수유1동 등 권역별 거점 동주민센터에서 열리며, 센터별로 3~6명씩 모두 18명의 다문화 가정 자녀가 교육을 받게 된다. 강북구 인력풀 시스템에 등록된 퇴직 교사를 채용해 퇴직자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질 높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사는 모두 5명이다.

예비학교는 한글 읽기와 쓰기, 영어, 수학 등 초등학교 1학년 교과과정 수업을 비롯해 독서, 생활 지도, 예절 등을 교육 내용으로 한다.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2교시다. 번3동 주민센터 예비학교의 최명희 교사는 “발음, 낱말 등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들을 반복 지도할 계획”이라며 “한국인에게 필요한 역사와 전통문화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1-08-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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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