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0일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교에 입학하는 2015학년도부터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고입전형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5학년도 고입 전형안을 보면 선발시험 출제범위는 중학교 3개 학년 교육 과정의 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기술·가정, 영어 등 7개 과목이다. 내신성적 반영 비율은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이며 교과영역 80%, 비교과 영역 20%를 반영한다.
반면 전교조 경남지부 등 21개 단체로 구성된 ‘고입 연합고사 저지 경남대책위’는 기자회견과 농성 등을 벌이며 선발고사 실시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2-01-21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