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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 시내버스 친환경장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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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年 260억 절감효과

서울시는 2014년까지 모든 시내버스에 연료비 절감을 위한 친환경운전장치를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설치가 완료되면 연간 260억원가량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운전장치는 버스 정차 시간에 발생하는 공회전을 자동 제어해 연료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돕는다. 급출발, 급제동, 급가동 시 경고음을 내게 돼 있어 버스 기사들의 운전습관을 교정하고 시민안전에도 도움을 준다.

시는 2009년 시내버스 950대를 시작으로 2010년 824대, 지난해에는 마을버스 207대를 포함해 934대 등, 3년간 전체 시내버스의 30%에 해당하는 2708대에 친환경운전장치를 부착했다. 이 사업의 연장선에서 2014년까지 마을버스를 포함해 총 8900대에 장치 부착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체 시내·마을버스에 장치 부착이 완료되면 연간 260억원의 연료비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 봤다. 이는 26만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도시가스 양과 맞먹는다.

시가 지난해 친환경운전장치 부착 버스 1774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장치 부착 전인 2009년과 대비해 13%의 연비향상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2-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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