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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자살예방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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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 줄고 상담 늘어

‘이틀에 한 명꼴로 죽어 나간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심각했던 노원구 자살자가 급격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적인 자살예방 활동 덕택을 봤다.

1일 노원구는 노원경찰서 관할 구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살자가 2010년 153명에서 지난해 128명으로 25명 줄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노원구를 주소지로 한 사람은 2010년 130명에서 지난해 97명으로 33명 줄었다. 구청은 자살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2010년 10월 노원경찰서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해 자살자 관련 통계를 공유하고 있다.

자살예방 활동은 2010년 취임한 김성환 구청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정책이다. 김 구청장은 취임 직후 생명존중사업 전담팀을 신설하고 그해 12월에는 전국 최초로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자살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관내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과 MOU를 맺어 민관 협력 시스템도 갖췄다.

자살예방 활동의 성과는 통계자료로도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노원구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8.7명(표준인구 기준)이나 됐지만 2010년에는 23.9명으로 줄었다. 반면 정신보건센터 자살 상담은 2010년 24명 58건에서 지난해 526명 2287건으로 39배나 폭증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03-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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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