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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에 스포츠타운 조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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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추진하는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전주·완주 통합 추진으로 궤도가 수정될 전망이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덕진동 종합경기장 부지를 민간사업자가 개발하는 대신 장동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야구장과 육상경기장을 건설하는 방안이다.

그러나 전주·완주 상생발전사업 협의에 따라 스포츠타운을 완주군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전주시는 야구장을 계획대로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건립하고 1종 육상경기장을 포함한 다목적 경기장은 완주군과 전주시 경계지역에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전주시는 완주지역으로 다목적 경기장을 이전하면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건설하는 것보다 기반시설 비용이 더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 예산으로 이를 충당키로 했다.

한편 종합경기장 이전 및 스포츠타운 조성사업 투자자 공모에는 국내 대기업 등 14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이 사업은 현 종합경기장 부지 12만 2900㎡가운데 52%인 6만 4000㎡를 민간사업자가 아파트부지 등으로 개발하는 대신 1만 2000석 규모의 야구장과 1만석 규모의 다목적 경기장을 지어 전주시에 기부체납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2-05-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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