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왼쪽) 광주시장과 안희정(오른쪽) 충남도지사가 4일 각각 충남도청과 광주시청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시간여 동안 교차 특강했다.
강 시장은 오전 충남도청 공무원을 상대로 ‘광주, 충남, 그리고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원 코리아’(하나의 한국) , ‘원 드림’(하나의 꿈) 운동을 제안했다.
강 시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남북평화통일 운동 ▲코리아희망봉사운동 ▲원 패밀리 운동 ▲지역분권과 균형운동 등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도 같은 시간 광주시청에서 공무원 700명을 대상으로 ‘21세기 지방정부 혁신의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그는 정치권의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논란과 관련, “두 의원에 대해 국민들이 알 만큼 다 안다. 당 내부 문제이므로 스스로 해결하도록 지켜봐 주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과 안 지사는 특강 후 전북 전주에서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2-06-0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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