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20일까지 정비교육
최근 자전거 인구가 엄청난 속도로 늘었지만 안전한 이용을 위한 수리 기술을 직접 익힌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스스로 고장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자전거 정비교육을 16~20일 마천동 어린이안전교육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또 자전거 사고로 쉽게 생길 수 있는 타박상, 찰과상, 열상 등에 대한 응급처치법도 전수한다.
정규우 녹색교통과장은 “주행 중 자전거 고장은 단순히 불편을 주는 것을 넘어 자칫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에 대한 주민 호응도를 살펴 매년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정비교육은 다음 달 20~24일 진행된다. 신청은 송파구 자전거홈페이지(spbike.songpa.go.kr) 등을 통해 가능하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