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8일부터 체험 책잔치
‘무지개 다리를 함께 타고 가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대거 준비됐다. 10일에는 2030 남녀가 책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특별한 만남 프로그램 북콘서트 ‘청춘북미팅’이, 12일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감상하는 ‘청소년 영화제’가 열린다.
본 행사 날인 13일에는 책잔치의 하이라이트인 ‘책읽기 플래시몹’이 펼쳐진다. 오전 10시 관악구 전역에서 주민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지참하거나, 만화 속 캐릭터로 분장을 하고 나와 책읽기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날 개막식에는 시인 김용택의 시낭송, 지역 주민 발표마당 등이 예정돼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10-05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