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오는 23일부터 평소 행정 점검이 쉽지 않았던 순찰 사각지대인 행정구역 접경지역 등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 지역은 용왕산과 지양산, 수명산, 갈산, 서서울호수공원 등 공원 5곳과 안양천 5.4㎞에 있는 양화교, 양평교, 오목교, 신정교, 오금교 등 하천과 교량 등이다. 특히 구와 행정구역이 접해있는 경기 부천시와 강서구, 구로구 접경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상 지역은 신월5동 남부순환로와 신정3동 신정로, 구로구 궁동과 오류동 경계구간, 신월3동과 경기 부천시 경계 등 4곳이다. 점검 내용은 공원과 안양천변에 설치된 운동시설, 산책로 등 각종 시설물, 접경지역 절개지, 경사면, 축대 등의 위험시설물 안전, 보안등과 가로등 점등 상태, 사각지대 장기간 적치된 오염물 및 쓰레기 등 환경 청결 상태 등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11-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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