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가 충북 제천에 건립될 전망이다. 5일 제천시에 따르면 청풍호반을 가로지르는 총길이 3.75㎞의 케이블카 건립을 위해 400억원의 민자유치에 나서자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공기업 등 4곳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청풍호 주변의 경관이 뛰어나 사업성이 있어서다. 시는 투자유치가 결정되면 내년까지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2012-12-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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