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4동 주민센터에 자치 카페·녹색 가게
적은 돈으로 먹거리를 사고, 회비는 사회에 환원하는 ‘착한 카페’가 중랑구 면목4동에 들어섰다.구는 동 주민센터 주민자치 카페 1호인 ‘그곳에 가면 행복이 흐른다’를 개관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센터 2층에 있던 문화사랑방과 새마을문고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84㎡에 독서도 하고 이야기꽃도 피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문을 연다. 인근에는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과 중곡초등·용마중학교, 중랑등기소, 구민회관 등이 있어 사람들의 왕래가 많지만 마땅히 모여 담소를 나눌 만한 장소가 없어 불편을 자아냈던 곳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2013-02-08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