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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구립 노인요양원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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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늘어 병상 91개로 증축


서울 용산구가 구립 노인 요양원을 증축하기로 했다. 의료 복지 인프라를 확대해 증가하는 노인 의료 수요를 충족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용산구는 올 7월 초 완공을 목표로 효창동 구립노인전문요양원 증축 공사(조감도)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사에는 국비와 시비 2억여원을 포함해 총 8억 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효창동 3-306에 자리 잡고 있는 요양원은 2008년 5월에 처음 문을 열었다. 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면적 3017㎡ 규모로 67명의 노인질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

특히 요양원은 인근에 효창공원이 자리 잡고 있는 등 주변 환경이 쾌적하고 지하철역도 가까워 주민들의 입소 문의가 끊이질 않았다. 구는 수요가 늘어 입소 대기자가 100여명에 이르는 상황이 계속되자 증축을 결정했다.

구는 2011년부터 증축을 추진하며 예산을 확보하는 등 노력 끝에 국비, 시비 지원금까지 받아냈다. 구는 이번 증축으로 병상을 91개로 늘리고 면적 또한 300㎡ 정도 확장할 계획이다. 공사는 1~3층 전체 수평 증축 방식으로 이뤄지며 확장된 1층 공간은 휴식 공간으로 최대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여성, 보육, 장애인 등 여러 복지 분야 예산 증액 요구가 빗발치고 있지만 용산구는 특히 어르신 비율이 급증해 관련 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증축으로 어느 정도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지속적 개선과 추가 확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04-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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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