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행사를 푸짐하게 마련했다.
무엇보다 구립도서관 문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7일 글빛정보도서관에서 가족이 함께 쿠키를 만드는 행사를 진행한다. 28일 같은 곳에서 어린이 뮤지컬 ‘딸기우유’도 만날 수 있다. 10일 책이랑놀이랑도서관에서는 3~7세 유아 대상 손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21일 조원도서관 어린이열람실에서는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가족 사진과 액자를 만들어 보는 소중한 시간이 꾸려진다. 25일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는 가족예절 교실과 도서관 나들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 관악산, 도림천 둔지에서 11~12일 개최되는 관악산철쭉제와 낙성대공원에서 25일 열리는 ‘우리 아이 건강한 성장을 위한 영유아 놀이 박람회’도 놓칠 수 없는 가족 행사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구에서 마련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행복한 5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3-05-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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