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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서 녹차 한 잔을… 17일부터 야생차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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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차 재배지인 화개·악양면 일대에서 17~19일 제1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하동군은 16일 올해 하동야생차 축제를 차 산업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차 산업과 차 문화를 융합한 공연, 참여, 체험, 전시, 이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왕의 녹차! 천년의 향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화개면 차 문화센터를 비롯해 화개장터, 쌍계사·칠불사, 섬진강변 등에서 52개 행사가 열린다. 특히 주행사장인 차 문화센터에 박람회형 녹차시장이 설치돼 게릴라 할인판매 등을 통해 각종 차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첫날 오후 녹차시장 개장식에 이어 설운도·박남정 등이 출연하는 개막식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8일에는 대한민국 차인한마당, 섬진강 달빛차회, 학술발표회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보답하고 싶은 분을 모시고 차를 대접하는 ‘보은 찻자리’ 행사와 폐막식 등이 이어진다. 내가 만든 녹차, 차사발 빚기, 1000년 다향길 투어, 야생찻잎 따기, 평사리 나들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녹차전시 및 판매장 등이 마련된다.

하동군은 “이번 야생차축제가 차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비롯해 차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3-05-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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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