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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 핀 에너지 꽃…금천 새재미마을 49㎡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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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새재미 마을의 버려진 땅이 싱그러운 텃밭으로 바뀌어 화제다. 언덕이라는 뜻을 지닌 새재미는 시흥4동의 옛 이름. 시흥4동은 23일 구 소유 자투리땅을 최근 동네 텃밭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자립 새재미마을 만들기’ 사업 가운데 하나다.

텃밭으로 변신한 173-3 자투리땅(49㎡)은 잡초와 무단 투기된 쓰레기로 뒤덮인 곳이었다. 주민들은 힘을 모아 지난 2일 잡초를 뽑았고 7일에는 고추, 가지, 콩 등 여러 식물과 야생화 모종을 심었다. 17일에는 동일여고 미술부원 10여명이 주민들과 함께 자투리땅을 둘러싼 담벼락에 ‘에너지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그림을 그려 넣었다. 텃밭은 에너지 자립 마을로 거듭나고 있는 시흥4동을 상징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주민 5명이 ‘에너지 자립 동네 텃밭’이라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었다. 시흥4동은 숨은 자투리땅을 계속 찾아내 녹색 환경으로 가꾸는 작업을 꾸준히 벌일 계획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3-05-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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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