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화… 선착순 100명
노원구가 7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2~5시 무료 자동차 정비 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11월 4일까지다. 이론과 실습 각 9회, 총 27시간이다. 노원자동차검사소, 대한손해보험협회, 노원경찰서 경비교통과 직원이 강의한다. 구청 소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론은 일상 점검방법, 비상시 응급조치, 교통사고 사례 및 안전운전 요령, 자동차보험 이해와 보험처리 방법, 자동차 등록 폐차 방법, 교통사고 대처법 등이다. 자동차의 기본구조 등 운전자들이 평상시 알아두면 좋을 간단한 이론도 알려준다.
자동차검사소에선 실습을 진행한다. 수강생이 직접 보닛을 열고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부동액 등 차량 일상점검과 비상시 응급조치 요령 등을 배우게 된다. 경험이 부족한 운전자들을 위해 교통사고 대처법과 안전운전 요령 등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를 일깨운다. 참여하고 싶으면 4일까지 구청 교통행정과를 방문하거나 전화(2116-4051)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 모집이다. 사회보험 가입 사업장의 사업주나 근로자에게는 우선권이 부여된다. 교육시간 중 60%인 15시간 이상 수강하면 수료증을 준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2013-10-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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