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여성운전자 교육
중랑구는 다음 달 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여성 운전자들을 상대로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방법을 일깨우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여성 운전자 80명이 대상이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 보상팀 직원을 강사로 초빙해 여성 운전자들이 자동차 사고에 대해 갖는 궁금증을 풀어준다. 사고가 났을 경우 자동차 긴급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 자동차 사고를 보상해 주는 절차, 여성 운전자를 상대로 한 자동차 보험 사기 대처법 등 사고로 당황했을 때 여성 운전자들이 꼭 챙겨 봐야 할 사항들을 일러준다. 보상팀 직원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는 만큼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문병권 구청장은 “여성 운전자 대부분은 안전하게 운전하기 마련이지만 사고 대처법 등에 있어서는 여전히 능숙하지 못한 면이 있어서 억울한 피해를 입기도 한다”며 프로그램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궁금했던 점을 모두 풀고, 혹시 뜻밖에 겪을지도 모르는 안전사고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3-10-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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