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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가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15일 김기동 구청장을 제설대책본부장으로 한 대책본부를 발족해 구민과 함께하는 제설운동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적설,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초동조치에 중점을 둔다. 이에 따라 제설차량, 염화칼슘살포기, 제설삽날, 보도제설기 등 9종 77대의 장비를 동원해 자양로, 영화사로 등 19개 간선 및 지선도로 37㎞ 구간에서 육교, 지하도 계단 등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제설차량 관제 시스템과 폐쇄회로(CC)TV 현장정보 모니터링을 통한 실시간 제설현장관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차량용 GPS단말기 6대, 스마트폰 3대, 키패드 6대를 현장에 투입하고 화상 정보를 활용해 강설예측 등에 나선다. 또 스마트폰으로 원격 작동하는 친환경 자동액상살포기를 취약지역인 영화사로의 아차산 등산로 입구에 비치하고 보도용 제설기를 사들여 광장동에서 시범 운영한 뒤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폭설 가능성이 큰 만큼 신속한 작업으로 안전사고 및 주민불편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3-11-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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