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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산 산책 편해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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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등산로 접근계단 설치

서울 성북구 개운산을 산책하기가 한결 편해졌다.

성북구는 주민 숙원 사업이었던 고려대 법학관 후문 도로 사면 보강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개운산 등산로를 잇는 보도와 이면도로에서 등산로로 접근하는 계단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법학관 후문 도로에서 개운산 산책로를 가려면 200m를 돌아가야 했다. 직접 연결하는 통로가 없어서다. 도로 사면 석축부와 옹벽 단면을 각각 보강, 보수하고 6억원을 들여 목재 데크 보도를 설치했다. 구는 지난해 6월 외부 전문가의 점검을 거쳐 7~9월 정밀 점검 용역을 마쳤다. 9월 설계를 거쳐 10월 공사를 본격화했다.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 개설 등 도시계획시설 사업을 빈틈없이 해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개운산 관광객은 물론 구민, 특히 고려대 학생들이 환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로시설물 내구성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도 높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둬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4-03-0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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