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주민들의 편안한 산책 등을 위해 배봉산과 답십리 공원 산책로의 방송시설 공사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두 공원에 설치된 방송시설은 공원이용 안내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 제공, 미아 혹은 재난 발생 시 경보방송 등 많은 쓰임새가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하루 3회(오전 9~10시, 낮 12시~오후 1시, 오후 4~5시) 다양한 음악방송을 내보낸다.
유덕열 구청장은 “방송시설 설치를 통해 더욱 주민과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중랑천변 등 지역 산책길에도 확대 설치, 음악과 문화가 흐르는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03-2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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